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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카페 맛집 '피크스퀘어/Peak square'



친한 동생 a가 부산으로 여행을 왔어요~❤️
1년 만에 만났는데 영상통화를 몇 번 해서 그런지 익숙한 느낌이었다. 꺄앙~
반가워 진짜루 ㅠㅠ 멀리 사니까 같은 나라에 있어도 만나기가 이래 힘들다 ㅠ
여행 마지막 날의 시작과 끝은 기장!!

어느 카페를 갈까 찾고 있던 와중에 a가 찾은 한 곳.

여기다.
야!!!! 여기잖아!!!!! 여기다 여기!!!!!!!!



피크스퀘어
open 11:00 / close 21:00 / last order 20:00 / 매일 영업
051-723-2578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64
http://instagram.com/peak.square



⭐️oh oh⭐️

카!페!또!발!견!

⭐️oh oh⭐️


입구 심플하고 좋아요 깔끔하지요 ㅠㅠㅠ


아, 여기서 주의사항 한 가지.
뚜벅이 여행자인 우리는 피크스퀘어까지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택시 기사님이 카페 주차장이 아니라 카페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 주차장에 세워주셨단말이지.
우리는 거기 세워주시길래 내렸는데 레스토랑 주차장 관리해주시는 분께서 짜증과 약간의 화가 섞인 말투로..
(사투리의 영향으로 더 화난 것처럼 들렸을거여)

//카페 가는거면 여기 주차장에서 내리지 말라고 왜 여기를 찍는지는 모르겠는데 왜 자꾸 여기서 세우냐고 #$%#^ (욕 아님ㅠ)
.. 안 그래도 카페는 이쪽인데 택시기사님이 왜 레스토랑에 정차를 하셨는지 저도 모르겠어예..
//저희도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모르는 것도 한두 번이지 계속 그러면 어쩌고 저쩌고... 화와 짜증을..

.........?
택시기사님이 카페를 지나치시길래 ..읭? 했지.. 어 여긴데 어디 가시지?라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근데 바로 옆에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시더라구.
분명 목적지를 여기로 찍었는데.. 택시기사님은 카페 옆 레스토랑으로 찍으신 건가..
카카오 택시는 우리가 지정하면 그 주소 그대로 가는 거 아닌가욤? 몰라 잘 안 써봐서.
암튼 그렇게 우리는 카페 들어가기 전에 기분이 쪼금 상해부러따.. 이 말이여.

택시 타고 가시는 분들 옆 레스토랑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마세요.. 주의 또 주의!!!!
아마 관리하시는 분도 택시가 들어오니까 레스토랑 손님인가 싶어서 들여보내 주셨을 텐데
레스토랑 손님도 아니고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까 화가 나셨을 거예욤..
그 마음 이해는 합니다만 왜 버럭 화를 내셔서 기분 좋게 여행 온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하셨을까요..



말이 길어졌어요.
조금 기분 상했지만 바다를 마주하는 순간 광명 찾았읍니다.

여러분 이 카페를 오십시오!!!!!! 나 진짜 넘 좋잖아..ㅠ

아니 나 블로그 올릴 거라면서 왜 계속 메뉴 안 찍냐.
카페 기본 메뉴들 있고욤, 흑임자 크림 우유랑 뭔 우유가 있었단 말이지.
아니 뭔 우유가 7500원이냐. 가격이 쫌 있구먼? 암만 경치와 분위기 값이 있겠지. (... 그래도 너어는 좀 비싸다!)

..넴. 저는 산미없는 고소한 아메리카노요🙋🏻‍♀️ (진짜 고소했음)


하늘 좋으니 테라스석에 앉아봅니다.
평일 오후라서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창가 자리 만석인 거 실화냐.
아 멋지지 않습니꺼?
나 진짜 감탄해버렸다니께? 사진은 그렇게 감동이 없지요..?ㅠㅋㅋㅋ 잘 좀 찍어라 ㅠ



오 이것이 이너 피스인가요-


바질 러버들 모여라 진짜.
모짜렐라바질어쩌구 빵 저거 찐이다.
꼭 데워서 한입 잡숴봐요. 미간이 그냥 접힌다니까. 감탄을 자아내는 바질과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 아아.. 현기증나요..
나 너무 호들갑 떠는데 떨만하니까 떨어요. 마이쪙..

너무 좋다. 굿초이스. (이건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바닷가라 그런지 좀 쌀쌀하네요. 실내로 들어갑니다.





어웅 실내도 좋아. 우리는 또 그런 생각을 하지.
이야.. 사장님 뭐하시는 분일까..
이런 테이블이랑 의자도 다 의뢰한 거겠지? 의자에 가죽시트가 덮여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또 멋지네.
화장실 손 건조기도 다이슨이던데 바람 장난아이다~ 진짜 감각적이다 어떻게 다 인테리어 하셨을까.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쫌!!!!!!!!


사진 찍어봅니다~
아 좋아요~


마지막 마무리를 이렇게 좋게 끝내니 얼마나 좋습니까.
바다도 너무 좋고 카페도 너무 좋고 100점 만점.
광안리 해변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더 만족.


여기는 또 와볼 만하다 이 말이여. 꼭 가보세요 ㅎ_ㅎ!!
(바질..모짜렐라..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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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카페 맛집 '프레스트/FREST COFFEE'



든든하게 배를 채운 우리들.
카페는 어디로 갈까요-?
검색해서 한 군데 찾아놓고 가고 있는 중에 길을 잘못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재검색해서 찾은 카페.

길 잘못 들길 잘했다..!!!



프레스트
open 12:00 / close 21:00 (토요일만!! 22:00 (인스타엔 21:50까지라고 합니닷.)) / last order 마감 30분 전
매주 월요일 휴무
허가되지 않은 상업적 촬영 금지
051-741-6789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 451번 길 28
https://www.instagram.com/prest.coffee/



wow.
길 잘못 든 친구 n을 위한 칭찬의 박수 세 번 칩니다. 👏🏻👏🏻👏🏻
뭐야 뭐야 여기 뭐야.
여기 뭐야 좋잖아 진짜 뭐야 ㅠ



한 발 내딛는 순간 감탄을 금치 못했읍니다.
청량하고 맑은 날씨에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 중이시라면 여길 가세요.
한국의 전통적인 한옥과 따뜻한 내부 인테리어,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스팟, +음료도 맛있어요.
..❤️

카페 입구에 있는 테이블. 예쁘게 꾸며놓으셨더라구.
어때 인스타 느낌 나나여?
ㅎㅎ..


주문을 해야죠.
나는 아인슈페너, 칭구들은 뭔 허브어쩌구, 보라색.. 허브어쩌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겠는데요 ㅠ
메뉴사진 찍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카페 내부와 우리가 시킨 음료.
내부도 너무 잘 꾸며놨던데요ㅠㅠ?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고 하지 않습니까?
맛도 좋네요!!!!!!
요새 한국에 크림 도톰 하게 올라간 커피가 유행인가봐욤.
어우 크림 너무 맛있는데요?

..근데 나는 아인슈페너 먹기가 힘들어.
크림 좀 맛보고 커피랑 같이 마시면 되는 거 맞져? 근데 컵 기울여서 마시면 크림만 입에 다 들어오는데요 ㅠ
너무 크림만 들어와서 더 기울이면 입술 오만데 다 묻는데요 ㅠㅠㅠㅠ?
.... 혹시.... 섞어서 마시나요..?
섞어서는 아닌 거 같은데... 암튼. 입안 가득 크림 속에 커피가 섞여 들어오는 그 순간 희열을 느꼈읍니다.


창문석 한컷-!
뒤에 아파트가 있었는데 한땀한땀 지워서 없앴답니다^^

우리가 갔을 때가 밥 먹고 카페 가기 딱 좋은 시간이라 ㅠ
햇빛이 내리쬐는 대형 창문 앞 2인용 테이블. 한 자리밖에 없었다.
우리는 3인이에요..^^ 보조의자를 가져와서 낑겨앉아봅니다 ^^


디카, 폴라로이드, 필름 카메라, 폰카메라. 우리는 모든 장비가 준비되었다.
사진 찍으러 가자아아으아아아아아ㅏㅏ



그렇게 카페 앞마당? 잔디밭에서 사진 찍고, 큰 나무 밑에서 한 장 찍고, 전체 샷도 담아보고, 앉아서도 찍어보고.
난리 났네 난리 났어.

카페 앞엔 한식당이 있네요.
카페에 무한 만족했으니 여기 식당도 맛있을 거 같다는 신뢰 상승.
식당도 가보고 싶다!


뒤에는 정원이 있다구!! ..사진은 그냥 그렇쥬?ㅠㅠㅋㅋㅋㅋ?
키야.. 음료 주문하면 그냥 들어갈 수 있어욤!
푸른 나무들과 넓은 잔디밭이 반겨줍니다.


다음에 재방문할 의사 있어요!!
부모님 데려와도 좋을 것 같고 외국인 친구들 데리고와서 식사하고 카페가는 코스로도 좋을것 같고.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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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맛집 '장안사 산장'



급 번개가 재밌는 법이지.
야 만나자!! 콜!



장안사 산장
open 11:00 / close 20:00
(전화예약은 안된다고 하셨고, 4시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하셨었나? 확실히 기억이 안 납니다ㅠㅠ
전화해 보시고 방문 하셔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507 / 장안리 609 (도로명 / 지번)
전화번호가 네이버지도엔 >> 051-727-7788 카카오맵엔 >> 051-727-2828
http://www.instagram.com/jangansa_sanjang/




자차가 생긴 친구 n.
덕분에 편하게 부산까지 달려갑니다. thank u-!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 어색한 공기가 흐르진 않을까 조금 걱정했,.. 별로 걱정 안 했긴 한데 ㅠㅋㅋㅋㅋ
네. 만나니까 어색함 1도 없네요.
반갑다 얘들아 엉어어엉어어유ㅠㅠㅠㅠ

부산이 창원보다 갈 데도 많고 볼 데도 많고 비교가 안된다 아입니꺼.
그래서 어디갈지 고민을 많이 했지요.
but 맛집에 빠삭한 t의 추천으로 장안사 산장에 갔습니다.



날씨 좋아요~~

독립된 장소에서 식사할 수 있는 방갈로도 있었지만 검색해보니 빨리 와서 자리 잡는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방갈로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실내도 있습니다.
(사진이 없어요 ㅠㅠ.. 블로그에 올릴 거라곤 생각도 안 했기 때문이죠오..)
우리는 뭐 상관없어요. 앉아서 먹을 수만 있다면 어디라도 앉아요.


어! 야외테이블 찍혔다!!!!!!
ㅠ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흐릿해서 죄송함다.. 엉엉엉ㅇㅇ..


옆엔 계곡이 쫄쫄쫄 나무와 물과 돌이 어우러진 산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산속에 들어오니 상쾌하고 청량하고 좋았음.
필요한 식당 사진은 안 찍고 닭 사진 찍고 왔네.
차암나.


오늘도 메뉴를 못 찍었지만,
.. 찾아왔다!!!!
>> 메뉴 : 오리백숙 / 오리불고기 / 매운탕 / 버섯전골 / 도토리묵 / 해물파전 / 향어회 등등


일단 도토리묵(10,000)과 오리불고기(55,000) 주문!
밑반찬 이만큼 나와주고~


와 이게 얼마 만에 먹는 도토리묵무침인가요.
침샘 좔좔 새콤달콤(새콤 60% 달콤 40%)ㅠㅠㅠ 야채랑 묵이랑 딱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구 ㅠㅠ


묵이랑 밑반찬 먹다 보니 파전도 먹고 싶네..?
시키라!!!!


넴 해물파전(15,000)이에요.
파전도 맛있어 ㅇㅋ


힝 청둥오리라서 털이 시커먼 거지요? ㅠ
고기 먹다가 한두 점씩 발견됐던 오리의毛.
애써 무시해 봅니다..^^


맛있어욤! 도토리묵도 맛있고 파전도 맛있고 오리불고기도 맛있어요!!!!
but 와 진짜 미쳤다 대박ㅠㅠㅠㅠㅠㅠ 최최최상 까지는 아니고, 저는 중상을 드리고 싶어요.
산도 보고 물도 보고 바람도 쐬고 밥도 먹고 일타쌍피이기 때문이죠

원래 밥 볶아 먹으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파전 추가로 인해 볶음밥은 포기했다.
오리기름에 볶음밥 김가루 넣고 볶아먹어야 완벽한 마무린데!!! 배불러서 오늘만 놓아줄게.


가격은 뭐 보통 이런 계곡에서 파는 음식들은 대부분 이 가격대일 듯.
3명으로 나누면 얼마 나오지도 않어.
다만 역시 이렇게 산속에 있는 식당들은 차가 없으면 못 간다는 게 함정 ㅠㅠ
나 같은 뚜벅이들은 차있는 친구들한테 붙어가거나 부모님이랑 가거나 둘 중 하나.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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