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스테이크 코스요리 맛집 '225토마토스트릿'
여기는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분위기가...!!!!!!!!
..❤️
225토마토스트릿 광안점
open 11:00 / close 21: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 주말 및 공휴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런치 last order 15:00 / 디너 last order 20:30
주차 가능 (민락동 28-4)
051-754-0225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307번길 42
https://www.instagram.com/225tomatostreet_busan/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서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225tomatostreetbusan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기로 했었던 우리는..
눈을 뜨지 못했다..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열심히 걸어 다닌 탓인지 눕자마자 정신을 잃은 우리는 아침 10:30까지 깊은 잠에 빠졌답니다^^
나는 아침은 꼭 먹어야 돼. 안 먹으면 안 된다구. 새벽 6시에 일어나서 깨울 테니까 같이 가자!
..라고 외쳤던 a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다음 조식의 기회를 노려봅니다.
부랴부랴 준비를 했으나 인원이 세명이다 보니 씻는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 ㅠㅠㅠ
네 예약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택시 타고 달렸는데도 늦어버렸어요 죄송합니다 ㅠㅠㅠ
코앞에 가게를 두고 걸어가는데,
아니 동네 골목인데 버스가 다니더라고 최끔 놀랬잖어. 아니 여기에 버스가 다닌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 외관은 이렇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어떻게 들어가나 궁금하네요.
옆에 네모난 초인종을 누르면 직원분이 촤라란- 문을 열고 맞이해 주십니다.
오. 들어가자마자 분위기 장난 아니네. 이건 순조로울 거란(?) 신호여. 입장하자마자 감탄사 나왔구요.
예약 확인하고 코로나 QR코드 인증하고 들어갑니다.
ㅎ ㅏ아....
갓 부산. 맘에 드는 가게가 하나둘씩 늘어나네요 ㅠ?
여기 분위기 뭐야 ㅠ 감탄사 또 나오네ㅠㅠㅠㅠ?
우리가 첫 손님인지 좌석이 다 비워져 있어서 사진 찍기 수월했다.
수월했지만 사진은 이모양이네^^ 어둑하고 차분하고 분위기 있어요 ㅠㅠ!!
테이블 매트 깔려있고 냅킨이랑 식기도 각 잡혀서 놓여있으니까, 뭔가 내 태도도 그에 맞게 행동해야겠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애티튜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티튜듴ㅋㅋㅋㅋ가 생기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조심하게 말하게되곸ㅋㅋㅋ 조용히 먹게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써놓고도 민망하네요.
너무 좋다 진짜...❤️
이건 완벽한 데!이!!트!!!! 코스잖아!!!!!!
(미래... 남자친구와.. 방문해야..할.. 장소.. 메모..)
후. 분위기 좋아서 일단 100점 주고 음식 맛있어서 100점 추가요.
메뉴는 코스요리만 있고 식전요리, 디저트, 음료 추가 가능.
우리는 호주 안심으로 예약을 미리 했고
추가로 토마토 부르스게타 4조각과 각자 맥주, 스파클링 와인,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s가 주문한 '린데만스 뻬슈레제(복숭아)' 맥주 맛있더라!!!!!! 나는 맥주의 탄산이 싫어서 즐겨마시지 않는다만..
이건 달달한 복숭아 향이 솔솔 올라오면서 탄산도 심하지 않고 가볍게 마시기 좋더라. 향긋해서 너무 좋았음!!)
식전 빵 나오고 토마토 부르스게타 나왔는데,
.. 여러분 이거 꼭 시키세요.
식전 빵도 맛있는데 이건 더 맛있어.
상큼한 토마토와 발사믹... 인가요.. 모르겠는데 새콤하고 달큼한 맛이 입맛을 확 돋워주는...!!!!!
맛있네요.
단 후둑둑 흘릴 수 있으니 꼭 접시에 받쳐서 드세욤. 상큼한 그 맛.... 또 생각나 ㅠ
그러고 나서 슾이 나왔어요 슾.
트러플 오일로 향을 낸 양송이 수프. 오우야. 이거 뭐냐.
이렇게 진하기 있냐. 진짜 진한데????
한입 먹고 미간한 번, 또 한 입 먹고 미간 구기기.
접시가 얕아 보여서 기별이나 가겠나 싶었는데, 양 충분합니다.
묵직만 맛이 일품이었지만 마지막 한 입은 쪼~~~~~금 물렸다.
(우리가 늦게 도착해서 식사시간이 1시간밖에 없었거든. 급하게 먹어서 그렇게 느껴진 걸까?ㅠ)
네 이제 스테이크가 나올 차례입니다.
박수 치세요👏🏻👏🏻👏🏻
메인 메뉴입니다!!!!!
튀긴 팽이버섯과 천사...(?) 어쩌구 버섯이었는데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버섯인데 제가 잘... 못 들은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질로 맛을 낸 소스(맞을걸..)와 토마토, 굽기는 미디엄 레어.
... 맛있어요..!!!!!!!!!
스테이크 자체를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게다가 분위기도 좋지. 와인도 한잔하지.
조신하게 칼질하면서 고기 한 입, 와인 한 입. 아주 요조숙녀가 ㅠㅋㅋㅋㅋㅋ따로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양도 적당했다.
어유 이거 먹고 배부르겠어? 했지만 그것은 나의 오산.
식전 빵도 먹고 수프로 따뜻하게 배도 채우고 고기도 먹으니 배가 금방 불러오더라고.
우리가 조금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느긋하게 식사했을 텐데 ㅠㅠ
조금 급하게 먹은 게 아쉬웠다. 다음번에 시간 맞춰서 한번 더 와야지..!!!!! 즐기면서 먹어야지!!
네. 잘 먹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스테이크 코스요리 추천드려요오.
무엇보다도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란 걸... 알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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