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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카페 '목련양과'



카페를 어디 갈까 고민하던 와중에 찾은 목련양과.
오호.. 디저트가 아주 예쁘군뇸..?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카페네요.
가봅시다!



목련양과

open 11:00 / close 20:00 / last order 19:30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정기휴무 (오잉 구글엔 월요일만 휴무라고 되어있네)
010-6819-2022
대구 수성구 들안로 8길 29 1층
https://www.instagram.com/mok_ryon_bakery/


 


수성못에서 목련양과 까지 걸어가는 길은 꽤 머네요.. 택시 탈걸 그랬어 힘 빠져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출입문입니다. 오호.. 느낌 있어요...!
들어갔더니 만석이네 ㅠ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 대기명단 올려두고 근처 공원에서 한 10분 기다렸나?
자리 나서 다시 재입장합니다!

오호 차분하고 따스한 내부 분위기 좋아요.

 

 

 

여러 가지 디저트가 있죵? 보기에도 예쁜 게 맛도 좋다고 기대감 상승.
너무 귀엽고 뽀짝해..ㅠ❤

찾아봤을 땐 파르페랑 이달의 다과를 많이 시키시는 것 같더라고.
J와 나 둘 다 간단하게 맛보고 싶었기에 이달의 다과를 시켰어요.
(지금은 11월이라 10월의 다과세트를 다시 맛볼 순 없눼요 ㅠㅠ)
음료는 커피를 안 마시는 J는 오미자 에이드, 나는 아이스 콜드브루!

 


디저트 나오기까지 쪼~~~금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몇 분 걸렸는지는 기억이.. 안나ㅠ)
직원분들이 계속 디저트를 만들고 계시더라고!

 

 


심플하고 깔끔한 10월의 다과세트!
애플 요거트 타르트 / 고구마 검은깨 마들렌 / 흑임자 마카롱 / 귤 롤케이크
오호 아주 정갈하고 예쁘네욤 과연 맛은 어떨까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의 디저트들 이였지만 순위를 매겨본다면,
원픽은 흑임자 마카롱, 그다음은 고구마 검은깨 마들렌. (그 중에 제일 달달했음)
담소 나누면서 조금씩 먹는 건 내 성에 안 찬다.. 고마 하나씩 다 먹어뿌..
그래서 디저트는 순식간에 동이 났지요..^^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내 입맛엔 꽤 심심한 맛이였기에 나와는 맞지않다..는 생각을 했죠.
옆 테이블의 파르페는 비주얼이 엄청났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파르페를 시킬걸 그랬나.. 싶었기도 하고.
그래도! 차 한잔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다과와 소소한 담소 나누기에 좋은 곳 같았다.

 


서양의 디저트와 한국의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성스러운 다과들,

맛은 무난했지만 비주얼이 너무나 좋기에 한 번쯤은 가 봐도 좋을 카페.

(외국인 친구들 데려오면 좋아할 것 같네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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